거창적십자병원(병원장 추교운)은 11월 29일 밤 거창컨벤션웨딩뷔페에서 거창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 200여명을 초청, 희망풍차 “2018 다문화가족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거창적십자병원에서 2015년에 이어 네 번째로 개최한 행사로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들을 위로하고 한 가족이라는 소속감을 통해 지역정착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1부 행사에서는 구인모 거창군수의 축사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의 격려사와 다문화 가족들로 구성된 “해피트리콰이어 합창단”의 축가가 이어지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2부 행사는 마련된 뷔페로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고, 진행한 장기자랑에서 네팔전통춤 공연과 개인별 노래자랑, 관악합주단의 축하무대 순으로 진행됐다.
또, 가족들이 참여하는 레크레이션과 경품추첨도 함께 진행하여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참석한 거창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조미금 센터장은 “이번 행사로 거창군 다문화 가족들이 더욱 힘을 내 지역에서 잘 생활할 수 있을 것 같다. 함께 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주관한 거창적십자병원 추교운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로 병원개원 58년을 맞았다. 오늘날의 우리병원은 지역민의 한결같은 사랑과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며, 그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 의료안전망역할과 공공의료서비스 강화와 취약계층 지원에 더욱 충실 하겠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