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신원면과 (사)신원면생활체육협의회, 신원농협은 12월 6일 관내 출산가정을 방문해 아기 탄생을 축하하는 출생축하금과 육아용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의 주인공은 이번 출산으로 세 아이의 부모가 되는 다문화가정으로, “내고장에서 먼저 이렇게 아이의 출생을 기념하고 축하해 주니 정말 감사하고 가슴 뿌듯하다”며, “앞으로 아이를 훌륭하게 키우면서 내고장을 더욱 사랑하고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또한, 아기의 미래를 축복하기 위해 방문한 3개 기관단체장들은 너나없이 덕담을 건네며 아이의 건강과 행복을 바랐다.
시골농촌에서 들리는 아기 울음소리가 세상 그 무엇보다 소중하고 아름다운 소리이고, 우리 지역 전체의 기쁨이자 희망이다며, 비록 작은 선물이지만 아이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하나같이 입을 모았다.
한편, 신원면, 관련기관, 민간단체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사회 차원의 민ㆍ관이 공동으로 대응하는 데 뜻을 같이 하고, 인구절벽시대 극복을 위한 ‘우리동네 발전 거버넌스’를 연내 발족해 내년부터는 출생축하금 통장 발급 등 민간주도의 출산장려사업을 적극 추진하는데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