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위천면은 12월 20일 위천면 관내 식당에서 후원자들과 만남의 날을 가졌다.
후원자들은 관내 업체·기관·개인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위천면에 다양한 후원을 해 주고 있다.
2년 6개월 동안 40여 명의 후원자들이 1,550만원의 현금과, 현물은 5,100만 원 상당을 기부해 왔다.
특히, 위천면 귀농자 모임에서 2년 동안 1,000만원 이상 기부해 오고 있으며, 기부금은 어렵고 힘든 가구에 희망과 용기를 전해 주고 있다.
여름철에는 방충망(28가구) 교체와 실버카(5세대)를 전달했으며, 겨울에는 전기압력밥솥(19가구)과 난방용 쿠폰(20가구)을 발급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관내 식당에서는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밑반찬 제공, 슈퍼에서는 생필품세트와 식품을 지원했고, 영농법인과 농가에서는 쌀과 제철 딸기, 사과즙을 지원했다.
한편, 비정기적인 지원금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비와 의료비를 지원해 준 기관·단체, 이미용 재능기부, 업소에서는 이용요금의 할인 등 훈훈한 시골 인심을 서로가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정상준 면장은 “나눔과 실천이라는 목적으로 만난 후원자들이 본인들의 기부가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자부심을 가지고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시길 바라며 지금까지 함께 해 온 후원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