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혜성여자중학교(교장 김근호)는 최근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내 강당에서 저작권의 개념 및 올바른 이용방법을 주제로 정보통신윤리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 날 강연은 최근 청소년들의 저작권법 위반사례가 급증하고 있고, 전 세계 각 분야에서 지적재산권에 대한 문제로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등 현 시점에서 학생들에게 올바른 저작물 이용을 알리고, 저작권 의식 제고 및 정보통신윤리 의식을 성장시켜주기 위한 것으로, 한국저작권위원회 강원태 강사를 초청, 강의했다.

 

강의내용은 저작권의 개념과 종류, 저작권을 위한 노력과 지켜야 하는 이유와 올바른 사용, 저작권 침해사례와 구제 방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다양한 자료와 골든벨 형식의 문제 풀이로 즐거운 시간을 가져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의를 들은 한 학생은 “인터넷 상에 다른 사람의 창작물을 그냥 가져다 쓰는 태도에 대해 반성할 수 있었다. 이번 강연을 통해 저작권은 단순히 어렵거나 무서운 것이 아니라 올바르고 간편한 방법으로 타인과 함께 할 수 있는 방편임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저작권은 눈에 보이지 않는 소중한 재산권이다. 요즘 드라마나 K-pop 등 세계적인 한류열풍으로 문화콘텐츠의 교류가 활발한 이 때, 저작권이란 소중한 권리이자 의무를 지키려는 노력은 국가나 사회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다. 따라서 우리 학교 현장에서 저작권법을 위배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학생들에게 올바른 사이버 윤리를 가르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강연의 의의를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