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의회 심재수 의원은 1월 14일 오전 개회된 제238회 임시회에서 '거창경찰서를 구 서흥여객 부지로 이전 검토 촉구'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심 의원은 "강남지역과 송정도시개발지구 발전을 앞당기고, 군청사 사무실 부족과 주차난을 일거에 해소해 1석 3조의 효과를 낼 수 있게 거창경찰서를 구 서흥여객 부지로 이전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 당위성으로 "군 청사를 지은지 26년이나 됐는데 행정조직은 2국 1담당관 14과로 조직이 확대돼 더 이상 사무실 공간이 없는 실정"이라고 했다.
또, "자동차는 이제 일상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생활필수품으로 1인 1자동차 시대가 도래됐는데 군청 주차장은 비좁아 주차난이 심각하다"며, "경찰서의 강남이전은 군 재산을 활용하기에 재정적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고,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에 따른 자치경찰제 도입 대안이 될 수 있으며, 구 서흥여객 부지의 새로운 활용방안 모색뿐만 아니라 거창읍의 균형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 결정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집행부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하여 강력히 추진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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