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의 한 고속도로 공사현장에서 상습적으로 철근을 훔쳐 온 30대 절도범이 붙잡혀 구속됐다.


거창경찰서(서장 김인규)는 고속도로 공사현장에 쌓여 있던 철근을 훔친 혐의로 A씨(33)를 전북 무주군에서 검거해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14일 부터 12월 23일 까지 거창군 소재 한 고속도로 공사현장에 쌓여 있던 철근 1톤 100만원 상당을 트럭에 싣고 가는 방법으로 같은 공사현장에서 3회에 걸쳐 철근 3톤 30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화물차량에 산소 절단기를 싣고 다니면서 공사현장에 쌓아 놓은 철근을 훔쳐온 것으로 밝혀내고 여죄를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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