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2월 11일 부터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을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노인일자리 사업은 38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 대비 138명이 증가된 1,219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등하교지원 사업, 공공기관지원 사업, 실버카페4호점, 경로당 밥퍼 사업, 보육시설지원 사업, 지역아동센터 지원 사업 등이 신설 돼 노인들이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선택할 수 있다.
공익활동 사업은 어르신이 어르신을 돌보는 노노케어 사업과 공공시설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공공시설봉사, 우리고장지킴이사업 등이 있으며, 거창군청, 거창시니어클럽, 거창군삶의쉼터, 대한노인회 거창군지회 4곳의 수행기관에서 일자리사업을 운영한다.
시장형 사업은 반찬제조 판매사업, 천연비누제조 판매사업, 전통부각제조사업 등 거창시니어클럽 11개 사업단에서 188명이 일하고 있다.
2019년 신규 사업인 사회서비스형 사업은 보육시설, 지역아동센터에서 50명이 급식지원과 환경 정비 등을 수행한다.
전년도와 달리 2019년 노인일자리 사업은 활동비가 공익형 1인당 월 30시간 기준 27만원에서 30만원으로 인상됐고, 참여자의 안전강화를 위해 안전교육시간이 2018년 2시간에서 2019년 3시간으로 확대됐다.
박진수 노인복지담당주사는 “어르신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