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박두립)이 지난 12~14일 까지 3일간 거제시에서 개최된 2013경남 초·중학생 종합체육대회에서 군부 종합 1위를 차지해 우수교육청으로 선정, 1,000만원의 체육영재지원금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거제시를 중심으로 창원, 진주, 김해, 남해 등 6개 지역 초·중학교가 참가, 거창군의 경우 1440점을 받은데다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점수 60점을 합산해 총점수 1,500점으로 군부 종합 1위를 차지하게 됐다.
이 대회에는 육상을 비롯한 19개 종목에 초등학교 3-6학년, 중학교 1-3학년에 재학중인 학생들이 참가했다.
경기방법으로는 기록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거창의 경우 19개 종목 368명의 선수가 참가해, 금61개, 은74개, 동45개를 따 거창유소년 체육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특히, 거창대성중은 역도, 수영 주무학교로 역도에서 금12개, 은29개, 동4개, 수영에서 금11개, 은14개, 동7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어 종합 1위 입상에 크게 기여했다.
부족한 재정에도 불구하고, 평소 모든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육 경험을 제공해 주려는 교육장의 의지와 각급학교장 및 체육관계자의 열정으로 이뤄낸 결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
박두립 교육장은 “2014경남초·중 종합체육대회 및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대비해 체육영재지원금을 각 학교에 지원할 계획이며, 그간 일선에서 최선을 다해 주신 각급학교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