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사과원예농협(조합장 윤수현)은 2월 25일 거점산지유통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내빈과 대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6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곽정섭 농협 부산지역본부장, 박성호 농협 경남지역본부 부본부장, 최병철 농협 거창군지부장, 이화형 거창농협장, 신화범 북부농협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정기총회를 축하했다.
축하 인사말은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이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의 치사를 대독했고, 강석진 국회의원의 축전을 신인재 본 조합 상임이사가 낭독했다.
이날, 본 회의에 앞서 조합원 자녀 신장병 수술비 1,000만원을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이 전달(위 사진)했고, 주택화재로 주택이 전소된 조합원에게 위로성금을 최병철 거창군지부장이 전달(아래 사진)했으며, 우수 조합원과 우수 작목반에 대해서도 시상을 했다.
이어, 사무소 표창으로 윤수현 조합장이 거창군으로부터 성실납세자 지정패를 받고, 농협중앙회로부터 클린뱅크 인증서와, 예금 1천억 달성탑을 수상했다.
윤수현 조합장은 “이 모든 성과는 조합원님과 거창군민의 사랑과 관심, 그리고 임직원의 단합된 모습과 노력이 있어 가능한 상이기 때문에, 현재 어려운 농촌상황에 조합원님과 농민들의 고충을 덜어주고 실익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전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46기 결산 보고서를 승인 받은 후 임기만료에 따른 상임이사를 선출한 결과 신인재 현 상임이사가 연임됐다.
(클린뱅크 인증서 수상)
한편, 거창사과원예농협의 2018년 결산 내역은 예수금 1,045억원, 대출금 887억원, 경제사업 실적 663억원, 보험 계약고 1,604억원을 달성했고, 자본금 134억원, 자산총계 1,415억원으로 재무구조가 건실하고 다른 농협보다 농민을 위한 농협으로 발돋움 했다.
또, 당기순이익 5억원을 달성해 출자배당 1억8,400만원, 이용고배당 9,000원, 사업준비금을 2억1,200만원을 적립했다.
2018년도 거창사과원예농협 주요업적으로는 농가소득 우수 사무소로 선정됐으며, 제2농산물유통센터를 설립했고, 자체적으로 외국 수출로 확보를 통해 거창사과 소비촉진에 힘을 쏟고 있다.
(예금 1,000억원 달성탑 수상)
특히, 윤수현 조합장은 남북농업협의회 의원으로 선출됐고, ‘올해의 자랑스러운 조합장 상’을 수상해 개인의 영예와 함께 조합의 명예를 한껏 높였다.
윤 조합장은 “지난해는 4월 초 폭설로 인한 냉해, 여름철 폭염, 가을 태풍으로 인한 피해 등 천재지변이 잇따라 과수농가들에게 큰 시련이었는데 그때마다 조합측에서 적절한 지원으로 도움을 드렸으며, 거창사과 국내외 시장개척에 공격적으로 대처한 결과 농협양재유통센터 거창사과 전속출하 협약을 비롯, 베트남․싱가폴․홍콩 등 동남아 해외수출 기반도 굳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밖에 거창원협은 지난 해 영농자재, 유기질비료 지원 등 조합원 실익증진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실시했고, 농작물재해보험 보험료 지원 등 여러 가지 지원 사업을 했다.
또, 부녀회를 창립해 지역사회 주부들의 삶의 활력을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에 앞장서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그리고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에 훌륭한 인재 육성에 크게 기여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