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고로쇠연합회(회장 신용규)는 매일 채취한 고로쇠 수액을 농산물가공지원센터의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살균, 여과, 포장공정을 거쳐 생산된 제품을 시중에 판매하고 있다.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오는 3월 말 까지 고로쇠 수액을 가공할 계획인데, 하루에 2,500L 약 300상자(1.5L×6병) 포장이 가능하며, 안전한 농식품 생산에 기여하고 있다.


거창군 고로쇠 작목반연합회는 5개면에서 130여 농가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약 40만ℓ의 수액을 채취하여 10억여 원의 판매소득을 올려, 농한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예로부터 뼈에 이롭다고 해서 골리수(骨利樹)로 불렸으며, 칼슘, 마그네슘, 철분 등이 풍부해 관절염, 위장질환, 신경통, 골다공증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으며, 식수와 비교 했을 때 칼슘은 약 40배, 마그네슘은 약 30배나 함유되어 있다.


특히, 거창군은 해발 1,614m 덕유산 자락의 청정지역으로 고로쇠의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소비자들로 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