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2월 28일 경남도립거창대학 평생교육원에서 학습자와 강사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초등․중학 학력인정 프로그램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입학식은 신규로 개설되는 초등과정 1개 반과 중학과정 1개 반의 학습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학력인정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담임 강사 소개, 학사 일정 등을 안내했다.
경상남도 최초로 운영하는 중학 과정 프로그램은 초등과정 프로그램 이수를 통해 초등학력을 인정받은 9명의 학습자와 초등학교를 졸업한 4명의 학습자가 진학하여 학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학력인정 프로그램은 경상남도교육청으로부터 문해교육 기관으로 지정을 받고, 학습자가 3년의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초등과 중학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으며, 교과 외에도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체험과 재량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거창군은 경남도립거창대학 평생교육원과 청소년수련관, 신원복지회관에서 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2015년부터 초등학력 인정교실을 운영하여 66명의 학습자가 초등학력을 취득하는 성과를 이뤘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