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조면(면장 문영구)은 가조면 적십자봉사회에서 ‘사랑의 孝 빨래터’를 재개한다고 3월 4일 밝혔다.
‘사랑의 孝 빨래터’는 가조면 10개 행정리를 15개 단체가 순번제로 매주 3회(월,수,금)정도 세탁물 수거에서 배달까지 원스톱으로 운영된다.
첫날, 가조면 적십자봉사회원들이 석강리 생초마을 외 2개소를 방문하여 세탁이 필요한 이불과 의류 등을 아침 일찍 수거하여 본격 가동했다.
한번 세탁 시 이불 4채를 세탁 할 수 있는 대용량 세탁기로 세탁에서 건조까지 2시간이면 세탁이 완료된다.
생초마을 한 주민은 “동절기 2개월 동안 운영되지 않아 그 동안 밀렸던 세탁물을 이제야 빨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 몸이 불편해 빨래하는 것이 늘 큰 짐이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가조면 김효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난해부터 운영되고 있는 빨래방이 주민들의 호응이 좋아 올해 5월 부터는 가북권역까지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