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3월 4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9년 읍․면 순방 주민 건의사항 검토결과 및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국·관·과·소장, 읍‧면장, 담당주사 등 70여 명이 참석해 올해 읍면순방에서 접수된 부서별 건의사항 221건에 대해 예상되는 문제점 및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보고했다.
 

특히, 남덕유산 명품화 방안 마련, 개금 산림레포츠파크 조성 등 장기추진으로 검토된 55건과 동산마을 상수도 보호구역 해제와 우량농지 규제완화 등 법적사유로 추진불가 검토된 11건의 건의사항에 대해 중점 보고하여 주민 건의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검토의지를 보였다.


또, 이날 보고회는 일방적인 보고에 그치지 않고 관련 부서장의 건의사항 검토내용에 대해 해당 읍면장이 현장에서 바로 피드백 할 수 있도록 하여 보다 정확한 건의 의도와 주민의지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인모 군수는 이날 보고회장에서 “주민들이 바라는 행정욕구가 복잡하고 다양화된 만큼 이에 대처하는 행정은 더욱더 적극적이고 빨라야 한다”며 “올해 순방에서 나온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2019년 군정 운영의 지침서로 삼아 건의한 군민이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직원들이 특별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검토된 221건의 건의사항은 8일까지 처리계획을 최종 결정해 이달 15일 까지 건의자에게 통보될 예정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