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위천면은 3월 6일 면내 금곡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금곡마을 몸 치유교실’을 신규 개설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금곡마을 몸 치유교실’은 지역특화 찾아가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으로 ‘내 몸은 내가 다스린다’는 주제로 2달간의 일정에 들어갔으며, 개강식에는 금곡마을 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해 몸 치유 상담과 스트레칭, 지압 등을 받았다.


정상준 위천면장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설문조사에서 프로그램을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편의를 제공해 달라는 요구가 있었다” 면서 “주민들의 요구에 맞게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이 수요가 있는 곳에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 발상의 전환으로 프로그램을 개설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프로그램에 참여한 마을 주민들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어도 늘 참여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농한기를 활용해 몸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 너무 즐겁다” 며 “이런 기회를 제공해준 위천면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위천면 주민자치센터는 연초부터 직장인을 위한 야간 서예교실, 한문학과 전통교육을 위한 주간 학당, 스포츠댄스, 노래교실, 풍물교실 등 총 8개의 프로그램을 개강했으며, 추후에도 주민건의를 받아 주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