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거창군지회 부설 노인대학(학장 백풍길) 제12기 입학식이 3월 8일 오전 노인복지회관 3층 대강당에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노인대학은 매주 금요일 오전 3시간 씩 백풍길 학장의 일반교양 강의를 비롯해 유명강사 초청 특강, 노래교실, 체조교실 등 특활수업과 현장문화 답사,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며 교육은 12월까지 10개월 간 운영된다.
지난 2002년 3월 개교해 올해로 17년째 운영하고 있는 (사)대한노인회 거창군지회 부설 노인대학은 지역사회에서 존경받는 노인으로서 품위향상과 현대사회에 적응하는 능력을 배양하고 각종 교육의 기회와 모임을 통해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지금까지 60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구인모 군수는 “인생의 황혼기에 배움의 열정으로 평생학습을 실천하는 어르신들을 존경하고, 앞으로 생활하시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성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축하인사를 전했다.
한편, 거창군은 노인대학 운영 지원을 통해 노인 각자가 지닌 잠재능력을 재개발하고 노인건강관리에 관한 지식을 제공함으로써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