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오는 4월 19일 까지 국가지정 문화재, 도 지정 문화재 등 주요 문화재 26개소에 대해 문화재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문화재 국가안전대진단은 문화재의 안전관리 실태와 방재설비 등을 점검해 피해를 예방하고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활동이다.


 특히, 지난 7일에는 문화재청 담당자, 문화재 전문위원 등과 합동으로 양평리 석조보살입상 등 관내 보물 3개소를 점검했으며, 향후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연계해 점검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긴급보수 예산을 활용해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이해용 문화관광과장은 “꼼꼼한 안전진단으로 재난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우리지역의 소중한 문화재를 보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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