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북상면 달빛고운 월성휴양관(월성마을)에서 ‘은퇴자 공동체마을 입주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입주자 8가구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기 위해 이광옥 부군수와 송진호 공무원연금공단 연금본부장, 군의원, 마을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만찬행사를 통해 입주자와 지역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광옥 부군수는 “거창군에 관심을 가져주신 8가구의 입주자분들께 감사와 제2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우리군에서 좋은 경험과 추억을 많이 가지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월 20일 공무원연금공단과 협약체결을 통해 시행하는 은퇴자 공동체마을은 전국에서 8개소가 운영되며, 경남도에서는 거창군이 처음 시행한다.


3월~12월 까지 총 24세대(3기수)가 입주하는 북상면 월성마을은 수려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월성계곡과 수승대가 인접하고 있어,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선호하는 지역이다.


 한편, 거창군은 은퇴자 공동체마을 입주자들에게 귀농‧귀촌 기본교육과 체험프로그램, 지역마을 봉사활동, 건강관리 프로그램, 문화체험 등을 진행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