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3월 16일 ‘가족과 함께하는 교과서속 역사교실’로 독립기념관과 유관순 생가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초·중·고교생과 학부모가 참가한 이 프로그램은 독립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천안 독립기념관과 유관순 생가, 유관순 기념공원을 방문했으며, 참여자들과 만세삼창, 33인의 독립선언문 낭독 퍼포먼스를 통해 교과서 속의 재미있는 역사이야기를 전문강사의 설명으로 진행했다.


이번 답사에 참가한 학부모는 “학창시절 역사공부는 시험을 위한 공부였는데 이번 역사탐방을 통해 역사 속 인물과 장소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계기가 되었다”며 현장학습의 효과에 대해 몸소 체험했다고 말했다.

 

 

한편, 백옥화 평생학습담당주사는 “주민제안사업으로 운영하게 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을 갖고 그 역사속의 이야기를 통해 선조들의 삶의 지혜를 배우며, 가족 간 소통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올해 총 6회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4월 13일 단종유배지, 5월 11일 김수로왕릉, 6월 15일 부소산성, 9월 7일 수원화성, 10월 12일 부석사와 소수서원을 답사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거창군 인구교육과 평생학습담당(☎ 940-8822)으로 문의하면 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