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산림조합 제17대 변상기 조합장 이임식과, 제18대 조선제 신임 조합장 취임식이 3월 18일 오전 조합내 대회의실에서 200여명의 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시에 개최됐다.

 

변상기 이임 조합장은 거창군청 산림과장과 북상면장을 지내고 정년 퇴임 후 2006년 부터 거창군산림조합장을 맡아 제15대~제17대 까지 13년간 3선을 연임했다.


재임 중 내실있는 운영으로 전국 최우수 조합으로 선정되는 등 조합발전에 크게 이바지 했다.


변 조합장은 이임사를 통해 “13년전 조합장 취임 당시는 재정이 어려워 조합 운영방침을 ‘새벽에 문 여는 산림조합, 수처작주(隨處作主. 어느곳에 처하던 주인이 돼라는 뜻)’ 를 운영방침으로 정해놓고 직원들의 능력향상에 전력한 결과 조합이 나날이 발전해 전국 산림조합 경영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조합으로 까지 선정되고, 본인은 국무총리 표창까지 받는 영예를 안았다”며, 


“이제는 조합 자기자본금 100억 여원 확보, 전체 자산 500억원 규모에 임산물 유통센터와 가공공장 건립 부지도 확보해 성장기반을 잘 다져 놓았는데, 이같은 결과는 임직원 전체가 한마음 한 뜻으로 최선을 다한 결과로 열심히 일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취임한 조선제 신임 조합장은 거창군의회 3선 의원으로, 의장을 지내고, 경남도의회 의원 1선을 지냈으며, 지난 2.13 전국 조합장 선거에서 무투료로 제18대 거창군산림조합장에 당선됐다.


조 조합장은 취임사를 통해 향후 산림조합 경영소신으로 신용사업 활성화를 위해


첫 째, 시내 요충지에 지점을 개설해 조합원 및 군민 모두가 쉽고 편리하게 운영토록 하겠으며,

 

둘 째,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산림청, 경남도, 거창군과 유기적인 협조로 산림사업 수주 확대,


셋 째, 산림조합특화사업 공모신청을 통해 임산물 산지유통센터를 건립해 임업분야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임업인 갱쟁력 강화와 조합원의 소득증대 기여,


넷 째, 조합원을 위한 지도사업과 환원사업을 확대해 적극 추진하는 한편,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급, 조합원 나무  나누어주기, 임업기계수리지원 등 새로운 복지사업을 발굴 추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일들이 잘 추진되기 위해서는 조합원과 임직원 여러분의 협조가 필요하며, 저 또한 사랑, 열정, 봉사로 조합원이 진정한 주인인 조합, 거창군산림조합이 전국에서 제일가는 조합으로 군민, 임업인, 조합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