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3월 20일 오후 거창군 전역에서 제410차 민방위의 날 화재 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사과원예농협하나로마트, 거창메가박스, 거창장애인복합문화관, 코아루에듀시티아파트, 거창노인전문요양원 등에서 실시됐다.


 구인모 군수의 지휘 하에 건물1층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거창노인전문요양원 시범훈련에는 소방서, 경찰서, 보건소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주부민방위대, 건물종사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건물 내 경보전파, 자위소방대 초기진화 및 대피유도, 긴급차량 골든타임 확보훈련, 안전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안전교육 시간에는 화재 발생 시 국민행동요령 안내와 소화기·완강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교육 등 실습 체험형 교육을 실시했고, 구인모 군수가 직접 심폐소생술을 체험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군민들에게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구인모 군수는 “군민들이 이번훈련에 적극 동참해 건물 내 소방시설 및 비상대피로를 점검하고, 화재발생 시 국민행동요령을 익힘으로써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