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3월 21일 거창군농업기술센터 3층 교육장에서 거창 녹색농업대학 입학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거창 녹색농업대학은 농업에 대한 체계적 이해와 전문기술 습득으로 지역 농업 리더 양성을 위해 과정별 이론과 현장교육, 실습 등 연간 100시간 수업이 진행된다.


올해 녹색농업대학은 딸기학과 67명, 약초학과 41명이 입학해 4월~10월 까지 24회에 걸쳐 운영되며, 특히 딸기학과는 심화교육으로 편성해 영농현장의 궁금증과 문제점을 적기에 해결할 수 있는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구인모 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생산하는 농업에서 소비자와 공유하는 농업으로, 떠나가는 농촌에서 함께하는 농촌으로 변화하기를 기대한다”며 “녹색농업대학을 통해 전문성과 창조성을 겸비한 정예 농업인으로 자리잡아 거창군 농업을 이끌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녹색농업대학은 2009년 사과학과 1기를 시작으로 2018년까지 483명의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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