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사과원예농협(조합장 윤수현)은 3월 22일 부터 거점산지유통센터(APC)에서 조합 운영의 공개 및 영농회별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운영의 공개 및 좌담회는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3개군을 관할하는 조합 특성상 마을마다 찾아가는 좌담회 개최가 어려워, 16개 지역구로 나눠 실시했다.

 이 운영의 공개 및 좌담회에는 조합의 투명성 제고를 위하여 조합의 경영성과와 출자배당, 이용고배당, 조합에서 실시한 사업 등을 조합원에게 공개했고, 조합사업의 이해고취와 이용을 독려하는 자리가 됐다. 

 윤수현 조합장은 “조합장 재임 후 총 5명의 특진자를 배출했고, 지난해는 자랑스러운 조합장상 수상을 통해 2명의 특진자를 추가 배출했으며, 재임기간동안 여덟 농가의 새농민상 수상자를 배출했고, 상호금융 예금 1,000억을 달성하고 연체 제로화를 통해 튼실한 조합으로 발전했다”고 했다.

 또한 “수출확대를 위해 전문 직원을 육성하여 다른 외부업체의 도움없이 해외판로(싱가폴, 베트남, 홍콩)를 개척했으며, 경제사업에서는 수익성보다는 조합원의 실익을 위주로 사업을 진행했고, 경제사업60%, 신용사업40%의 수익구조를 통해 건전하고 모범적인 조합으로 발돋움 했다.”고 설명했다.

 위와 더불어 윤수현 조합장은 “올해까지 4번의 선거를 통해 당선이 되면서 한번도 취임식을 하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취임기념품을 전달하여 마음이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선거의 공약 6가지 중 2가지는 현재 실현 완료했고, 나머지 공약사항도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는 영농자재 무상지원을 통해 조합원의 실익증진 및 복지향상 등 안정적인 농업기반조성의 역할을 했으며, 특히 지난해는 자연재해피해를 입은 농가에  2억여원의 물품을 지원하고, 수익성이 낮아도 조합원에 꼭 필요한 사업을 실시함으로써 조합원을 위한 조합, 명품농협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좌담회 말미에는 질의응답 및 건의사항 등을 주고받는 등 조합과 조합원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조합원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운영회 및 좌담회는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할 것을 약속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