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유치원(원장 우영혜)은 3일 만 4~5세 원아들이 한 학기 동안 틈틈이 갈고 닦아온 동극발표회를 열어 그 동안 경험한 동화 속 상상의 세계를 친구들과 협동하여 창의적으로 표현해보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만 4세 원아들은 ‘집나가자 꿀꿀꿀’, ‘무지개 물고기’를, 만 5세 원아들은 ‘야! 기차에서 내려’, ‘사자의 줄다리기’, ‘샐러드 만들기’를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자랑스럽게 직접 몸으로 표현했다.
참여한 원아들은 자신의 힘으로 발표회를 준비하고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협동심, 창의적인 표현력과 자신감, 상상력, 리더십을 신장시키는 기회를 가졌다.
이 날 동극에서는 각 학급의 전 원아들이 배역을 맡아 출연하여 더욱 의미가 깊었다.
관람을 한 동생 반 원아들은 형님반의 공연을 보고 큰 박수갈채로 응원했으며, 자신들도 다가오는 겨울에는 멋진 무대의 주인공이 되겠다는 다짐을 했다.
우영혜 원장은 “동극 발표회가 원아들의 숨은 재능을 발견하고 소질을 마음껏 발현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고, 원아들의 창의성, 자신감 및 자긍심 등을 길러주는 중요한 교육 과정”이라며 동극 발표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