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균형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19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 공모에 거창군 신원면 소야마을(위 사진)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생활환경이 취약한 지역에 대해 기초생활 인프라를 정비하고 노후·불량한 주택환경을 개선하는 등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고 지속가능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이다.


 신원면 소야마을은 65세 이상 비율이 57%, 취약계층 36%, 30년 이상 주택비율이 81%, 슬레이트 주택비율이 72%, 상하수도가 취약한 마을로 생활환경 개선이 꼭 필요한 마을이다.


군은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사업추진 계획으로 추정사업비 15억원을 신청해 국비 10억500만 원, 도비 3억1,500만 원, 군비 1억3,500만 원, 자부담금 4,300만 원을 예비사업계획서에 반영했다.


 주요사업으로는 주택정비, 생활·위생·안전, 마을환경개선, 주민역량강화, 휴먼케어사업으로 진행 예정이며, 취약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할 뿐만 아니라 열악한 군 재정부담도 덜게 됐다.


 거창군은 금년 중 세부사업에 대한 사업비가 확정되면 기본계획수립과 세부설계 용역발주 등 행정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류지오 행복농촌과장은 “새뜰마을사업을 통해 오랜기간 소외되어 생활불편을 겪었던 소야마을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락한 환경을 누리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 행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