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문화원(원장 정주환)은 2013년 여성 주간을 맞아 이달 2일~5일 까지 ‘제8회 거창여성문화제’ 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 거창여성문화제는 거창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 작가들의 작품을 모아 전시한 ‘향토여류작가작품전’과, 직장 미혼여성을 대상으로 한 ‘생활예절 체험 및 문화탐방’행사로 나눠 개최된다.
7월 2일부터 5일까지 거창읍사무소 전시실에서 서양화, 한국화, 수묵화, 민화, 맥간공예 작품 등 총 26점의 작품이 전시돼 거창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작가들이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가 되고 있다.
또, 지난 3일에는 관내 직장 미혼여성 30명이 경남 하동군의 차문화체험관을 방문해 김명애 예절강사로부터 한복을 입고 다례, 절하는 법 등 기본예절들을 배웠으며, 칠불사, 남원 춘향테마파크 등지를 답사하며 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배웠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여러 가지 전통예절과 생활 상식들을 접하고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직장 생활로 인해 여가를 즐길 여유가 없던 여성들에게 오랜만의 휴식이 되는 좋은 기회가 됐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