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문화원(원장 이종천)은 지난 4월 18일 회원 344명을 대상으로 경남 의령군 일원으로 역사문화 유적지를 답사했다.
이날 답사 일정은 먼저 삼성그룹의 창업자이자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을 이끈 대표적 기업가인 호암 이병철 선생의 생가와, 천혜의 자연 요건을 갖춘 봉황산에 위치한 사찰로 영국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 최대의 동굴법당인 일붕사, 의령군으로 진입하는 도로 위에 세운 관문으로 임진왜란 때 의병장 곽재우의 승전지인 정암진 전적지 관광지조성과 연계하여 건립한 건물인 ‘의령관문’ 을 순방했다.
또, 제47회 의병제전을 맞이해 의병박물관을 방문, '사진으로 보는 의령의 발자취'와 보물 671호 '곽재우 유물 진품전' 등 특별전을 관람하여 임진왜란 시기 의병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의병의 숭고한 희생과 나라사랑 정신을 일깨웠으며, 의병축제장을 방문해 홍의관을 비롯 풍물 공연, 농특산물, 약초 전시 체험관, 생활예술 부스 관람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견학했다.
거창문화원은 매년 상. 하반기 두 차례 회원들을 대상으로 다른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견학하고 문화적 향유를 느낄 수 있는 문화탐방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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