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5일 SBS 목동사옥 대회의실에서 환경부장관, SBS사장 및 거창군을 포함한 15개 자치단체장과 함께 ‘옛도랑 청정마을 만들기’ 협약서에 서약하고 사업추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환경부는 최근 하천 환경관리의 사각지대로 남아 있는 우리 마을도랑의 옛 물길을 복원해, 하수기능으로 전락해 버린 도랑에 생명력을 부여하고 하천과 인간이 공생하는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등 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마을 공동체 회복을 선도하기 위한 도랑살리기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도랑살리기 사업 공모에는 거창군을 포함한 15개 지자체 총 46개 마을도랑 살리기 대상으로 선정돼 사업 9억6천만원이 확정됐다.

또, SBS는 도랑살리기 사업의 홍보와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도랑살리기 사업 추진 지자체를 대상으로 ‘물은 생명이다-200일의 기적’이라는 프로그램을 제작 2013년 10월까지 방영하며, 올 연말 ‘SBS물환경 대상’ 시상을 통해 우수사례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은 ‘물은 생명이다’의 시청을 시작으로 환경부장관과 SBS사장의 인사, 그간의 추진경과 보고에 이어 환경부, 15개 자치단체, SBS가 서로 협력하여 ‘옛도랑 청정마을 만들기’에 서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청정 마을도랑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군 관계자는 “오늘 협약식을 통해 도랑살리기에 대한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마을주민과의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전국에서 모범이 될 만한 청정도랑을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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