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7월 4일~6일까지 사회적기업 주간(협동조합주간)행사를 열고 있다.
사회적기업 주간은 사회적기업의 날인 7월 1일부터 1주간이며, 협동조합 주간은 협동조합의 날인 7월 첫째 주 토요일 전 1주간이다.
올해는 사회적기업 주간 및 협동조합 주간이 7월 첫째 주로 겹치면서 지난해에 이어 2회째로 사회적기업 주간(협동조합 주간) 행사를 열었다.
장마기간이라 비가 내리는 중에도 군청 앞 광장에 천막을 치고 사회적기업에서 생산한 제품을 전시, 판매하면서 무료시식을 통한 마케팅 홍보를 펼쳤다.
아울러 사회적기업 인증절차 및 협동조합 설립절차 상담, 홍보활동을 병행하여 방문한 많은 군민들에게 사회적기업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했다.
행사장에는 (주)자연향에서 천연비누제품, (주)나름에서 수공예제품, (유)천연염색나랑에서 천연감물염색제품, 영농조합법인 금원산마을에서 우엉, 감자, 가죽 등의 부각, (주)해밀에서 우리콩으로 만든 해밀두부, (주)청천원에서 우리농산물로 만든 떡, (주)청림식품에서 칡즙, 양파즙, 사과즙 등을 전시했으며, 판매와 함께 무료시식을 하도록 하여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앞서 7월 1일~3일까지 고용노동부 및 경기도 주최, 한국사회적기업 진흥원 주관으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전시장(일산)에서 개최한 제2회 사회적기업 박람회에 거창군 사회적기업지원센터 및 거창군 사회적기업협의체 관련 대표자 등 40여명이 사회적기업 공공구매 활성화 방안과 우선구매제도 이해 제고에 관한 강의(수강) 등 사회적기업가 역량 제고를 위해 견학도 다녀왔다.
양호일 경제과장은 “민선5기 군수공약사업으로 2014년도까지 임기 내 20개의 사회적기업 육성을 목표로 타 지자체보다 앞선 적극적인 추진으로 인증사회적기업 4개, 예비사회적기업 13개 등 17개의 (예비)사회적기업을 육성하고 거창군 사회적기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사회적기업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년내에 공약사업 조기달성을 목표로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신청 대상 5개 기업을 추가 발굴해 컨설팅을 지원 중”이라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