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장학회(이사장 이홍기 거창군수)는 ‘아름다운 숲, 娥林’이라는 2013년 장학회보를 발간했다.

최근 발행된 장학회보 ‘아름다운 숲, 娥林’은 교육도시 거창의 위상을 더 높이는 장학관련 문화교양지로서 거창의 장학문화 조성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학회보에는 거창출신 신달자 시인의 초대시, 전성은 전 거창고교장의 장학금에 대한 논평, 거창향우연합회장인 이희구 지오영그룹 회장의 인터뷰, 한양대 황효순 교수의 칼럼, 김후곤 전 창원지검 거창지청장의 인터뷰, 신승열 시인의 에세이 등이 실려 장학생과 지역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주고 있다.

 

또, 장학회 출신 장학생들의 글이 근황과 함께 실렸는데, 2008년도 장학생이었던 동해성 서울중곡초등학교 교사, 2013년도 장학생인 서울대학교 이명재 학생, 예체능특기 장학생인 혜성여중 주소희 학생, 배드민턴 국가대표인 하영웅 학생들의 활약상과 후배 청소년들을 위한 생각과 조언이 실려 있어 흥미를 끌고 있다.

 

이밖에 2013년도 장학생 명단과 장학금 기탁자의 명단이 사진과 함께 실려 있으며, 장학회의 다양한 인재육성사업에 대한 내용 등 거창군장학회의 활동과 동정이 설명돼 있다.

 

장학회 이사장인 이홍기 군수는 인사말에서 “오래전에 뿌렸던 작은 씨앗이 자라나 나무가 되고 숲을 이루는 것처럼, 우리 거창군장학회는 앞으로 풍성한 인재의 숲, 지성의 숲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거창의 미래인재 발굴과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꾸준히 전개해 나가 지역사회 전체의 상생발전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장학회보는 1,200여명의 전 장학생과 장학성금 기탁자 그리고 각 학교 및 지역 기관사회단체, 거창향우회에 배포되며, 전국의 자치단체 장학재단과 기타 장학재단에도 발송하여 자료와 정보를 상호 교류해 나간다.

 

한편, 거창군장학회는 거창관내 각 학교 및 기관 사회단체에서 자체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는 장학금지급 사업현황 전체를 파악해, 교육도시 거창의 위상에 걸맞은 실제적인 장학사업을 검토 중에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