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남자가 한 밤중에 차를 몰다 하천으로 굴러 차속에서 숨진체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거창소방서에 따르면 5일 오전 7시 49분께 거창군 신원면 구사리 신기교 인근 하천에 차량이 전복돼 있다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급히 출동한 결과 해당 차량이 지난밤 폭우로 불어난 물에 잠겨 있는 것을 발견하고 크레인 2대를 동원해 차를 끌어낸 결과 차속에서 운전자 구 모(65)씨가 숨져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119는 5일 0시 17분 께 구 씨의 딸로부터 위치정보 수색요청을 받아 출동해 오전 3시 까지 3시간 가량 수색을 벌였으나 야간으로 어두운데다 폭우까지 쏟아져 수색을 일시 중단하고, 오전 6시 41분 께부터 수색을 재개하던 중 차량전복 신고를 접수하고 구조한 바 동일인으로 밝혀졌다고 119는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