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제18회 여성주간(7.1-7.7일)을 맞아 5일 거창군 실내체육관에서 관내 기관단체장과 여성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이 안전한 오늘, 군민이 행복한 내일, 희망찬 거창’을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홍기 군수를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과 여성단체회원, 결혼이주여성, 수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및 어려운 여건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성실히 생활하는 모범 한 부모 가정에 대해 표창했다.

김미경 여성단체협의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여성이 행복하고 안전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했으며, 이홍기 군수는 “제18회 여성주간을 맞아 여성이 행복해야 건강한 사회가 이루어진다”며, “안전하고 행복한 여성시대를 위해 여성권익 증진과 여성지위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으니 군정발전에도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념식 후에는 한마음체육대회, 장기자랑 등 오늘 하루 여성들이 마음껏 끼를 발산하고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대동리 거주 김모 씨는 “이제는 시대가 변해 여성 상위시대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어느 때 보다도 여성의 역할이 기대되므로 한 여성으로서의 책임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