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5월 25일 수승대 일원에서 관내 공공기관 및 직장에 근무하고 있는 미혼남녀 20명을 대상으로 ‘거창한 청춘! 추억 만들기’ 1차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관외 주소를 가진 직장인을 우선으로 거창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알아가며, 이성 간 자연스러운 만남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내용은 문화해설사의 재미있는 설명을 곁들인 수승대 투어와 서출동류 트래킹을 시작으로 1분 테이블, 슬로우 푸드 체험 등 약 6시간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 참여자는 “처음에는 조금 데면데면했지만, 평소 만나기 어려운 다른 직장 직원들과 함께 얘기를 나누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양희 인구정책담당주사는 “이번 행사로 개인주의적 삶을 지향하는 청춘 미혼남녀가 함께하는 삶의 소중함을 알아갔으면 한다”면서 “더 나아가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인식전환도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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