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거창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병길)는 6월 14일 자매결연 도시인 울산 남구 선암동 주민자치위원회를 거창으로 초청해 관계 공무원 등 약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자매결연 교류행사를 개최했다.


 거창읍과 선암동은 지난 2013년 10월 24일 자매결연 후 꾸준히 상호방문 교류행사를 가져왔으며, 이번행사는 7회째로 선암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거창을 방문했다.


 이날 행사는 꽃다발 전달과 기념품 교환 등 환영식을 시작으로 상호발전을 위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으며, 오찬행사 후 이수미팜베리 산딸기 수확체험, 서울우유 거창공장과 거창 창포원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병길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오늘의 행사로 인해 선암동과 더욱더 돈독한 우의를 다졌으며, 앞으로 활발한 교류활동을 통해 양도시가 상생할 수 있는 좋은 관계가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이규홍 거창읍장은 “두 도시의 화합을 위해 멀리서 방문해주신 선암동 주민자치위원 및 관계자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거창과 울산은 서로에게 없는 것을 많이 가지고 있으므로 이러한 교류행사가 앞으로 양도시의 상호발전에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읍 주민자치 위원회는 올해도 5개의 주민자치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민 서비스의 날 운영, 불우이웃 반찬 나눔사업, 작은음악회 개최 등 읍민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운영·계획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