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거창대학 이병호 총장이 지난 15일 퇴임했다.


 

이날 퇴임식은 학내 다목적 강당에서 교직원 및 학생 대표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총장은 지난 2010년 3월 8일 이 대학 제5대 총장으로 취임해 3년 동안 꿈과 희망, 미래가 있는 우수대학으로 도약키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대학의 경쟁력을 키우고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재임기간 중 정부에서 추진하는 산학협력 선도 전문대학(LINK) 육성사업 등 각종 사업에 선정됐으며, '2012년도 전문대학 기관평가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또 온화하면서도 뛰어난 판단력으로 교직원을 이끌며, 탁월한 추진력과 열정으로 도립거창대학을 동남권역의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 발돋움하는데 초석을 마련했다.

이 총장은 퇴임사에서 "저의 마지막 직장이었던 우리 대학은 제가 눈을 감을 때까지 머릿속에 각인되어 있을 것이고, 마지막 열정을 다했다는 말과 행복한 마무리라 여기고 싶다"며, "이 모든 일은 불철주야 최선을 다하는 여러 교직원들의 뒷받침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일이며, 생각할수록 고맙고 가슴 뿌듯하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