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위천초등학교(교장 박명의)는 이달 8일~12일까지 ‘친구 사랑 주간’으로 정하고, 학교폭력예방 및 친구간의 우정을 되새기는 다양한 활동을 실시중이다.

이 학교는 지난 3월에도 ‘친구 사랑 주간’을 운영, 비폭력선서를 통해 자신과 친구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폭력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자 다짐했으며, 친구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키워나가기 위해 여러 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두 번째로 실시되는 이번 ‘친구 사랑 주간’ 행사는 8일 학교 정문과 교내에서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학교폭력 근절을 통한 폭력없는 학교, 친구들과 서로 사랑하고 배려하며 함께하는 즐거운 학교를 만들고자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이 캠페인활동은 일주일 동안 계속된다.

 

또, 9일 친구의 날에는 각 학년에서 함께하며 즐거웠던 추억을 떠올리며 나로 인해 마음 아팠을 친구들에게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편지쓰기로 전하는 활동을 실시했고, 편지를 친모형사과와 함께 친구에게 직접 전하며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고 이해함으로써 우정을 돈독히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 6학년 학생은 “조금은 쑥스러웠지만 그동안 친구에게 미안했던 내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기뻤고, 친구의 편지를 받고 친구의 마음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며, “항상 나와 함께 웃고 뛰어노는 내 친구가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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