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범 운영중인 주민자치회의 기능강화 대비
- 주민자치회 설치 조례 제정 준비

 

거창군 북상면 주민자치회(회장 임종호)는 주민자치위원과 각 읍·면 자치위원장 50여 명을 초빙해 ‘마을공동체와 주민자치 이야기’라는 주제로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강사로는 문병교 전남 마을공동체만들기 센터장이 초빙됐고, 전면 개정될 ‘주민자치회 설치 조례’를 대비해 주민자치 역량을 끌어 올리고 주민총회 기능 및 마을만들기와 관련된 전국 주요사례를 소개했다.


지금까지의 ‘주민자치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보다 기능이 강화되는 ‘주민자치회’는 북상면에만 설치해 시범운영을 해왔다.


주민자치회 설치 및 운영조례가 제정이 되면 전 지역이 자치회를 운영하면서 실질적인 자치기능이 보강될 예정이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임종호 거창군 주민자치연합회장은 “앞으로 주민자치위원의 역할이 강화 될 예정인데, 문병교 센터장의 강의로 해야 할 일들을 조금 더 선명하게 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교육 효과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북상면 주민자치회는 2018년에 면 상징물을 선정하고, 면화인 ‘수달래’를 매년 식재해 왔다.


또한 월성계곡의 옛 모습을 복원하기 위해 계곡변 지장목 제거를 하는 등 ‘자연과 사람이 하나되는 북상’을 만드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