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천면(면장 정상준)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신훈)와 민·관 협치의 일환으로 협약을 맺고 지난 5월 남산석재단지 인근 부지에 재배해 온 해바라기를 최근 수확했다.
해바라기 군락지 조성은 위천면 관문의 경관 개선과 전봇대 없는 들판으로 유명한 서덕들에 경관농업이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여론에 의해 주민자치위원회 주도로 추진됐다.
이번 행사에는 주민자치위원 20여명이 참석하여 구슬땀을 흘려가며 해바라기 0.5t 가량을 수확해 비닐하우스 건조작업에 들어갔다.
건조가 완료되면 씨앗만 분리하여 완전 건조 후 제주 농업법인 등에 판매를 통해 신소득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정상준 면장은 “이번 사업은 민·관협치 사업으로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재배하느라 애를 많이 썼는데 여름 비바람에 많은 해바라기가 쓰러지거나 부러져 매우 안타까웠다.”며, “올해 재배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멋진 관광상품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주민자치위원들은 해바리기 수확 후 서덕저수지 일원에 조성한 공동체 텃밭을 정비, 배추를 심어 연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반찬 재료를 마련키로 하는 등 이웃사랑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