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거창대학(총장 이병호)은 지난 14일 오전 학내 대강당에서 윤한홍 경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내빈과 학부모, 학생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386명이 학위증서를 받았으며, 전체수석으로 뷰티디자인과 이평강 학생이 지사 표창을 받았고, 각 학과수석 12명과 대학발전 공로자 3명을 대표해 건축인테리어과 윤나리 학생이 총장 표창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졸업생 가운데 학업에 대한 열정으로 만학의 꿈을 펼쳐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해 학생들의 귀감이 된 만학도 주부 컴퓨터정보시스템과 한선옥(62세)씨가 총장 표창을 받아 큰 박수를 받았다. 

이병호 총장은 졸업생들에게 "넓은 시야를 갖고 뜻을 바르고 굳게 세워 항상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의식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립거창대학은 지난 1996년 전국 최초의 도립대학으로 설립돼 현재까지 664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2012년에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교육역량강화사업에 5년 연속 선정,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산학협력 선도 전문대학(LINC)육성사업 선정, 2012년 전문대학 기관평가 인증 획득 등 지역을 선도하는 우수대학으로 발돋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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