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주상면(면장 박광용)은 지난 11일 주상면 노인회관에서 고된 농사일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해 함께하는 이동복지관을 운영해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80여명의 주민과 관계자들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거창군 보건소의 구강 및 금연 교육과 함께 서경병원(원장 배영봉) 의료봉사단의 진료와 침·뜸, 이혈봉사단( 회장 한창호)의 이혈서비스, 거창노인전문요양원(원장 이용현)의 이동빨래방 등이 운영됐다.

 

이동복지관은 의료와 복지 분야에서 소외되기 쉬운 면지역 주민들을 찾아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키 위한 것으로,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질 높은 서비스로 주민들의 복지체감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주민들은 “바쁜 농사일과 계속되는 비로 병원과 한의원의 방문을 미루고 있던 차에 이렇게 직접 찾아와 진료를 해주어 더 없이 고맙다”고 말했다.

 

박광용 면장은 봉사자들에게 “앞으로도 소외지역의 의료복지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