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경남 임업사랑 한마음대회’가 10월 25일 거창군 스포츠파크 다목적 구장에서 개최됐다.
경남도와 거창군 주최, 산림조합중앙회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및 한국임업후계자협회 경남도지회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는 ‘거창한 임업의 힘! 함께 만드는 경남 미래’라는 주제로 임업인의 화합과 소통을 발판 삼아 미래 임업발전을 위해 도약해 나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석기 경남도 서부권역본부장을 비롯, 구인모 거창군수, 도.군의원, 구광수 산림조합중앙회 부울경 지역본부장, 최무열 한국임업후계자협회장, 지역산림조합장과 임업 단체장 및 임업인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 소리샘 색소폰 앙상블의 색소폰 연주와 마리 전자바이올린 축하공연에 이어, 개회선언, 임업발전 유공자 표창, 기념 퍼포먼스, 장기자랑, 경품추첨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됐다.
또, 부대행사로 다양한 임산물 차 시음부스 운영, 목공예 체험부스, 임업기자재 및 임산물 전시판매 홍보관을 운영해 풍성한 행사가 됐다.
산림조합중앙회 부울경 지역본부 구광수 본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천혜의 고장 거창에서 임업인 한마음대회가 개최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국토의 67%가 넘는 산림을 땀과 눈물로 가꾸어 주신 임업인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임업인의 소득보전을 위해 현재정부에서 추진 중인 공익형직불제 도입대상에 반드시 임야가 포함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부울경 임업인들의 거창군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거창군은 지리산, 덕유산, 가야산 등 고산준령에 자리 잡고 있는 천혜의 환경을 자랑하고 이곳으로부터 흘러내리는 깨끗한 일급수의 원류인 청정지역”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러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항노화힐링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체류형 항노화 힐링관광지 조성을 위해 높이가 110m에 달하고 교각이 없는 ‘Y자형 출렁다리’가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고, 장애인·노약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데크로드도 내년 4월 개장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 “거창창포원에는 13만평 규모에 수십 종류의 다양한 수종으로 숲을 이루고 백만송이 꽃창포가 군락을 이뤄 내년 봄 창포꽃 개화시기가 되면 장관을 이루게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거창사건 추모공원에는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국화축제가 오늘 개막을 한다.”며 거창을 홍보하고,
특히,“거창군은 임업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산속의 고장이다. 이에 거창군은 임업인들과 항상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잠재해 있는 임업의 부가가치를 극대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