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15일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대표, 사회적기업에 관심이 있는 군민, 관련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기업 아카데미 수료식 및 협의체 발대식'에 이어 특강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사)경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대표 신영규)가 주관해 지난달 17일부터 매주 화·목요일에 실시한 거창군 사회적기업 아카데미 수료자에 대해 수료증을 교부하고, 수료식과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거창군 사회적기업 협의체 14개 업체가 참여해 단체를 구성했다.
또,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 신동술 사무관을 초청해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 정책방향'에 대한 공개특강을 개최, 사회적기업에 관심이 있는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사회적기업 20개 육성과 사회적일자리 500개 창출을 민선 5기 군수공약 사업으로 내세워 타 자치단체보다 앞서 사회적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와 시행규칙을 제정하고 사회적기업 및 일자리담당 조직 정비, 사회적기업 지원센터를 설치 운영중이다.
이같은 적극적인 일자리 관련 시책추진으로 2월 현재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 3곳, 경남도 지정 예비사회적기업 12곳 등 총 15개 사회적기업을 발굴·육성하여 사회적기업 메카로 발돋움해 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회적기업 아카데미 수료 및 협의체 발대식에 이은 특강으로 사회적기업가들의 사회적 가치 확립과 함께 경영능력, 자원 연계역량 등이 강화돼 사회적기업의 양적 팽창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기업으로서의 토대를 다지고, 사회적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자립기반 구축으로 건강하고 깨끗한 사회적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