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11일 오후 2시부터 거창읍 중앙로 일대 상가에서 한국전력공사거창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북부지사와 함께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전기절약 실천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거창군청 앞 로터리 광장에서 중앙로 상가와 거창시장 등을 이동하며 ▶사업장 개문냉방 금지 ▶전력피크 시간대(오후 2~5시) 전기사용 자제 ▶실내 냉방온도 준수(민간 26℃, 공공기관 28℃) ▶에어컨 사용을 자제하고 선풍기 사용 ▶여름철 간편 복장 ▶사용하지 않는 전자기기의 플러그 뽑기 ▶사용하지 않는 곳 조명 완전소등 ▶세탁기, 식기세척기는 한 번에 모아서 사용하기 등에 대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하며 부채, 고무장갑 등 홍보물을 배부했다.
군은 본청과 사업소, 읍·면의 전력사용량 15% 절감을 목표로 실내전등 1/2 소등, 복장간소화, 점심시간 소등 등 에너지절약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2011년 블랙아웃과 같은 대정전 재발방지와 위기 극복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된다”며, 에너지절약 운동 동참을 당부했다.
아울러 군은 지난 1일부터 개문냉방 업소와 계약전력 100KW이상 건물의 냉방온도 제한(민간 26℃이상, 공공기관 28℃이상) 위반자에게 최대 300만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에너지사용 제한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