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북상면(면장 임종호)은 북상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내문 발송 등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올해는 예년보다 일찍 장마 및 폭염이 시작돼 하천과 계곡이 많은 북상면에서는 7월 ‘물놀이 및 폭염피해 예방 전담팀을 구성, 매일 수차례 전 마을을 순찰하고 있다.

 

특히, 7월 16일부터는 강정모리~월성계곡 일대에 물놀이 감시원 10명을 배치하여 집중적인 지도․계몽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는 안전사고가 단 한건도 발생치 않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임종호 면장은 “어린이들은 사건발생 시 인명사고율이 높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10여명의 어린이가 물놀이 사고로 사망했으며, 최근 계속된 장맛비로 계곡, 하천, 강물이 불어나 물살이 거세지고 웅덩이가 새로 생기는 등 물놀이 안전사고의 위험이 매우 높아 평소 수심이 얕고 잘 아는 곳이라도 물놀이를 할 때는 주변을 한 번 더 살펴보고 위험구역이나 수영금지 구역에는 절대 들어가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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