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드림스타트 주간 프로그램에 참여치 못하는 이들을 배려해 지난 12일 아동과 부모 등 70명을 대상으로 7개 조로 나눠 가족과 함께하는 ‘천연제품 모기 퇴치제 만들기’ 야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프로그램은 ‘충만한 공방’ 권정미 원장을 강사로 초빙해 여름철 해충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키 위해 천연원료를 활용,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해충예방제 만들기’는 발암물질이 없는 소아 왁스를 이용해 아로마 초를 만들고, 모기 물린 곳, 땀띠, 가려운 부분에 대한 진정, 항염, 먼지제거와 진드기를 없앨 수 있는 천연모기 기피제를 만들어 아동들이 올 여름 해충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아동과 부모들은 2시간 동안 만들기를 통해 서로 공유하고, 작품을 완성함으로써 성취도 향상과 긍정의 사고를 갖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군 관계자는 “모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선 여러 가지 천연제품 활용도 중요하지만 주변 환경과 몸을 깨끗하게 해야 한다”며, “야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간에 참여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