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거창군협의회는 지난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내비과 44명의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6기 민주평통 자문회의 출범회의를 개최했다.
민주평통 자문회의는 헌법과 법률에 따라 대통령이 의장을 맡고 통일업무와 대북정책에 관한 우리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들을 국정에 반영키 위해 설치된 기관으로, 전국 시·도, 시·군·구, 세계115개 국가에 2만여 명의 자문위원이 활동하고 있는 전국적, 전세계적 조직이다.
이 날 행사에서 제14, 15기 협의회장을 역임한 표계수 회장에게 대통령 공로장이 수여됐으며, 이번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는 16기 신현기 협의회장과 자문위원들에게 이홍기 군수가 대통령 임명장과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홍기 군수는 축하 인사말에서 표계수 전임 회장의 통일업무 추진과 지역 사회 기부 등의 공적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새롭게 시작되는 제16기 민주평통 자문회의 위원들이 노블리스 오블리주 정신을 바탕으로 통일에 대한 국민 공감사업은 물론이고, 범군민의식개혁운동과 같은 지역 정신운동도 함께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다.
앞으로 제16기 민주평통 자문회의 거창군협의회에서는 교육도시 위상에 걸맞는 청소년 통일교육사업과 미래의 통일을 준비하는 통일 공감대를 형성하는 업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