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아림초등학교(교장 신원범)는 18일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거창 향교를 방문해 예절교육을 받았다.
거창향교는 조선시대에 창건되어 지금에 이르기까지 지방 교육기관으로서의 큰 기능을 담당하였던 교육기관이다.
이번 예절교육은 갈수록 삭막해지는 현대사회에서 우리의 전통 예절을 통한 바른인성을 함양키 위해 실시됐다.
학생들은 예절의 의미와 필요성, 학교와 가정에서 지켜야 할 예절과 상황에 따른 인사법과 절하는 방법 등 다양한 생활예절에 대한 교육을 받으려 우리의 전통문화를 익히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 직접 절을 해 보고 예의범절의 의미를 되새겨 보았다.
예절교육에 참여한 6학년 마준수 학생은 “평소에 제대로 알지 못했던 인사법과 바르게 말하는 방법을 배워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 강사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향기를 가진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아림초등학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교폭력, 따돌림 등의 문제로 인성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돼는 지금, 학생들로 하여금 예의와 존중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케 하는 기회가 됐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