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북부농협(조합장 이진욱)은 1월 29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임원과 대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9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2,500여명의 조합원과 4,500여명의 준조합원을 보유한 북부농협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임직원과 조합원이 함께 노력해 당기순이익 7억8,000여 만원을 달성했다.


 이날 총회 1부에서는 임직원시상, 조합장 인사 및 내빈소개, 치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2부에서는 성원보고, 전번회의록 확인, 금차회의록 기명 날인자 확정, 감사보고, 부의안건 의결 순으로 진행됐다.


이진욱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조합원 여러분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협동조합의 정실을 되새겨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농협으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임직원 시상에는 웅양지점 김미선 과장대리가 허식 중앙회 부회장(회장 직무대행)의 공적상을, 유통센터 이상배 과장대리, 임무애 과장대리가 거창군지부장 표창을, 친환경센터 이수철 계장이 조합장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부의안건 의결에서는 제 49기 북부농협 결산보고서가 승인됐으며, 비상임이사 선출에는 주상지역 성연철, 이태열 후보가, 웅양지역 이용원, 이후영 후보가, 고제지역 신용덕, 하완기 후보가, 하성지역 김영복, 유병동 후보가, 여성이사에는 윤진미 후보가 당선됐다.

 

비상임 이사의 임기는 2020년 1월 30일~2024년 1월 29일 까지 4년이다.


상임이사 선출에는 이현업 후보자가 과반수 이상 찬성으로 당선됐다.


이현업 당선인은 1980년 3월 농협에 입사해 지난 2017년 말 37년 9개월간의 근무를 마치고 고제지점장으로 퇴직했다.


사외이사 선출에는 장시방 후보자가 과반수이상 찬성으로 당선됐다.


장시방 당선인은 1980년 11월 첫 공직생활을 시작해 2019년 12월 말 39년 1개월간의 근무를 마치고 주상면장으로 퇴직했다.


상임이사와 사외이사의 임기는 2020년 4월 1일~2022년 3월 31일 까지 2년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