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농협(조합장 이화형)은 1월 31일 2층 대회의실에서 내빈과 대의원 및 임원, 기타 거창농협 관련단체 임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6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본 회의에 앞서 박경순 행정공무원에 대한 감사패 수여, 우수조합원·영농회·농주모·작목반·고주모 동문회 등에 대한 표창에 이어, 농협중앙회로부터 직원 19명이 농협 발전 및 농업인 실익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장을 받았다.


 이화형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모든 영광스러운 성과는 조합원님과 고객님의 사랑과 관심, 그리고 임직원의 단합된 모습과 노고가 있어 가능했던 일이었다.”며,  “앞으로도 조합원의 실익증진을 위하여 전 임직원이 하나가 되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농협중앙회 거창군지부 최병철 군지부장이 축사를 통해 조합원 및 임직원의 노고를 격려했다.


 거창농협의 2019년 결산 내역은 예수금 4,800억원, 대출금 3,800억원, 자본금 389억원, 자산총계 5,538억원으로 전국에서도 재무구조가 건실한 농협으로 발돋움 했다.


아울러, 당기순이익 23억700만원을 달성하여 출자배당 8억3,300만원 이용고배당 6억5,000만원(조합원 6억원, 준조합원 5,000만원) 사업준비금 6억1,000만원 총 20억9,300만원을 배당 및 적립했다.


 주요업적으로는 예금, 대출, 비이자수익, 경제사업, 영업이익 등 농협 경영의 전반적인 내용을 평가하는 지점업적평가에서 경남 406개 지점 중 월천지점이 전체 1위, 농촌1형 그룹에서 대동지점 1위(전체 2위), 창남지점 2위, 아림지점 3위를 수상하여 거창농협 전 지점이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지난 한 해 거창농협은 지도사업에 있어 과수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현장교육 및 각종 영농자재 지원, 양파농가의 고품질 양파생산을 위한 수매 생산보조비 지원, 딸기 공선회의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한 영농자재와 공선비 지원, 농업인의 농작업에 따른 사고피해 보상을 위한 농업인안전재해보험 무상 가입, 조합원 250여명을 대상으로 종합병원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또, 지역사회 주부들의 삶의 활력 제공을 위한 여성아카데미 및 주부노래교실 운영, 원로 조합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한 장수대학 운영, 농민신문 등 간행물의 무상공급, 조합원자녀 장학금 지급 등의 환원사업으로 연간 17억원의 교육지원사업비를 지원했다.


 이화형 조합장은 “2019년 농협사업을 전이용해주신 조합원님과 고객님들 덕분에 건전결산을 이룰 수 있었다.”며 “2020년에도 경제사업 활성화와 이용고배당을 확대하여 농협사업 전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함과 동시에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농협, 조합원과 고객의 마음을 행복하게 하는 국가대표 거창농협으로 더욱더 발전시켜 나가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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