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는 ‘숲으로 가자’라는 주제로 오는 7월 27일~8월 10일까지 15일간 숲속환경음악회를 개최한다.

겨울철 얼음축제와 더불어 대표적인 금원산 축제인 이번 숲속음악회는 7회째로, 남덕유산 자락인 기백산, 현성산 등 지역의 명산과 더불어 금원산의 풍부한 산림자원과 천혜의 휴양공간이 자리하고 있는 휴양림내 숲속교실에서 21개 공연팀이 참가한 가운데 공연 및 영화 상영을 한다.

매일 색다른 공연팀이 출연해 뮤지컬, 타악, 국악, 합창, 클래식 기타연주, 락밴드 등 여러 장르에 걸쳐 공연하며, 거창은 물론 대구, 창원, 진주 등 지역을 대표하는 공연팀들이 숲과 음악이 하나되는 다채로운 공연으로 피서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 김종익 소장은 “숲속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연과 인간이 화합하고 상생하며,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숲속음악회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는 거창군 위천면 상천리 일원의 금원산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도내 최고의 맑은 계곡과 천혜절경의 숲으로 이뤄진 금원산자연휴양림(면적 130ha)과 더불어 ‘11년 개원한 전국 유일 고산수목원인 금원산생태수목원이 자리잡고 있다.

특히, 금원산생태수목원에는 만병초 등 1,500여종의 식물이 자라는 식물의 보고로서 방문자센터, 고산 습지원, 수생식물원, 희귀자생식물원 등 15개 전시시설과 숲속교실, 묘목장, 증식온실, 전망대 등이 갖춰진 명실상부한 최고의 자연생태 현장학습 장소이다.

`                                    공연일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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