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유치원(원장 우영혜)은 22일 원내 강당에서 토마토 인형극단을 초청해 ‘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관람했다.

인형극 ‘해와 달이 된 오누이’는 옛날부터 구전돼 오는 전래동화로, 욕심 많은 호랑이가 엄마를 잡아먹고 엄마 흉내를 내면서 오누이까지 잡아먹으려 하나 호랑이에게 잡히기 직전 하늘에서 동아줄이 내려와 극적으로 살아남고 해와 달이 된다는 내용으로 유아들에게 교훈과 웃음을 함께 전해주었다.

이날 원아들은 인형극 속의 오누이들이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지혜롭고 현명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도 어려운 상황이 생겨도 희망을 잃지 않고 용기있게 행동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특히 이날 공연은 인형을 이용한 공연과 함께 배우들이 직접 생생한 표정과 몸짓으로 연기를 해 단순한 인형극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연극의 느낌까지 전해주어 원아들의 즐거움과 몰입은 배가 됐다.

 

우영혜 원장은 ‘해와 달이 된 오누이’가 전래동화내용으로 이야기의 기승전결이 뚜렷해 원아들의 이해와 흥미를 높일 수 있었고, 원아들이 도덕적, 윤리적 교훈을 자연스럽게 얻게 되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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